2015년 11월 1일 일요일

New Gear: Fender Champion 20

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비가 들어왔습니다!

원래 계획대로라면 펜더 프론트맨 25와트를 구매했어야 했는데...
재고가 부족해서 프론트맨 대신에 챔피언20 을 받아버렸네요;;


펜더 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챔피언 시리즈!
프론트맨과 별다른 점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
프론트맨에는 없는 FX기능들이 추가되어서 사용하기에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ㅎㅎㅎ


프론트맨 대신에 이걸 산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될 정도입니다..
이펙터가 많이 없으신 초보들이 사용한다면 챔피언의 FX기능을 통해 다양한 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.



2015년 9월 5일 토요일

새 가족 Ibanez RGIR20E



아쉬운 마음으로 재즈마스터를 떠나보내고 아이바네즈 아이언라벨을 가져왔다.
아이바네즈 기타를 한번도 만져본 적도 없고 EMG 픽업도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서 
한번쯤 써보고 싶은 마음에 이 기타를 선택하게 되었다.


고가형 아이바네즈 모델 처럼 로고가 딱 'Ibanez' 하나만 쓰여져 있다.
중저가형 아이바네즈 로고는 'Ibanez' 문자 외에도 다른 짜잘짜잘한 단어가 
밑에 추가로 붙어서 쓰여져 있는데 그렇게 되어있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 


EMG 는 81 60 이 장착되어있다.


인레이가 없어서 처음에는 상당히 불편했다.
인레이 스티커를 따로 사서 붙힐까 고민도 해봤는데 지금은 손에 많이 
익숙해져서 괜찮아졌다.


솔로 곡 할 때 미들 픽업 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. 
브릿지 쪽은 게인도 엄청 잘 먹고 시원시원한 소리가 나서 
메탈하기 딱 좋은 톤을 만들어준다.

내 생의 첫 슈퍼스트렛 이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다.
이 기타로 당분간은 실력을 키워도 괜찮다고 생각했다.

2015년 8월 29일 토요일

Squier Jazzmaster J mascis signature : 현재 사용 중인 기타


올해 초에 아버지께서 사주신 내 두번째 일렉기타이다. 
사실 펜더 재마를 사고싶었지만 비싼 값 때문에 스콰이어 재즈마스터를 구매했다.
왜 하필 재즈마스터를 사고 싶어 했냐고 묻는다면 그건 당연히 니코동 마우리님의 
컷팅이 너무 멋있어서 꼭 따라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. 
마우리갓 찬양해ㅡ


참고로 이 스콰이어 재즈마스터는 일반 스콰이어에서 뽑는 스콰이어 빈티지 
모디파이 재즈마스터 시리즈들과 다르다.
J mascis 라는 기타리스트의 시그니쳐가 쓰여져 있는 기타인데 이 기타리스트가 특별히 
개조한 재즈마스터라고 볼 수 있다.
덕분에 기존 펜더 재즈마스터의 문제점이었던 브릿지를 이 J mascis 시그니쳐 재즈마스터에서는 개조 되었기 때문에 굳이 브릿지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졌다.
몇몇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일펜, 멕펜보다 게인을 잘 먹는다고 한다.


내가 생각하는 이 재즈마스터의 최대의 장점은 넥감이 끝내준다는 점이다.
아직 많은 기타를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넥감이 얼마나 부드러운지... 기타를 치고 있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넥을 만지게 될 정도이다. 
헤드도 펜더 못지않게 이쁘다 ㄷㄷ

정말 좋은 기타지만 아밍을 할 경우, 튜닝이 나가고 메탈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재즈마스터같은 스트렛 성향의 기타보다는 쉑터, 아이바네즈, esp의 슈퍼스트렛을 쓰고싶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