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쉬운 마음으로 재즈마스터를 떠나보내고 아이바네즈 아이언라벨을 가져왔다.
아이바네즈 기타를 한번도 만져본 적도 없고 EMG 픽업도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서
한번쯤 써보고 싶은 마음에 이 기타를 선택하게 되었다.
고가형 아이바네즈 모델 처럼 로고가 딱 'Ibanez' 하나만 쓰여져 있다.
중저가형 아이바네즈 로고는 'Ibanez' 문자 외에도 다른 짜잘짜잘한 단어가
밑에 추가로 붙어서 쓰여져 있는데 그렇게 되어있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
EMG 는 81 60 이 장착되어있다.
인레이가 없어서 처음에는 상당히 불편했다.
인레이 스티커를 따로 사서 붙힐까 고민도 해봤는데 지금은 손에 많이
익숙해져서 괜찮아졌다.
솔로 곡 할 때 미들 픽업 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.
브릿지 쪽은 게인도 엄청 잘 먹고 시원시원한 소리가 나서
메탈하기 딱 좋은 톤을 만들어준다.
내 생의 첫 슈퍼스트렛 이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다.
이 기타로 당분간은 실력을 키워도 괜찮다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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